재테크초보72 손절을 못 하고 몇 년째 갖고 있는 주식들이 있다 주식을 다시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는 "손절을 잘해야 한다." 는 거였다. 하지만 난 몇 년 전에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산 종목들이 아직도 계좌에 그대로 남아 있다. 오늘 기준으로 손익률이 -62%, -85%. 숫자만 보면 웃긴데 사실 현실을 생각하면 웃으면 안 되는 일이긴 하다. 내가 그만큼 손절을 못치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니까.몇 년 전에 사놓고 아직도 못 판 주식들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내가 직접 종목을 고르지 않고 주변 사람의 추천으로 샀다. 그 사람이 괜찮다고 했고, 나는 잘 모르니까 그냥 믿고 들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첫 번째 실수였는데 그때는 몰랐다. 오히려 주식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추천해줬으니까 괜찮겠지 싶었다. 그 사람이 처음 추천해준 주식이 올라서 .. 2026. 5. 23. 지출을 적어보니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돈 관리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제대로 가계부를 적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예전에도 몇 번이나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매번 흐지부지 끝났다. 자취를 시작하면서는 정말 지출을 통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텀블벅에서 산 구글 시트 자동 가계부를 나름 진지하게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뭔가 체계적으로 하면 달라질 줄 알았다. 통계도 보고, 월별 소비 패턴도 보고, 내가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제대로 파악하면 돈이 좀 모일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쓰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못 갔다. 기록 자체가 귀찮아지기도 했고, 통계 기능 같은 건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처음엔 의욕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입력만 겨우 하다가 끝났다. 결국 가계부는 또 뒷전으로 밀려났다.그래서 이번에는 생각을.. 2026. 5. 23. 귀찮아서 미뤘던 ISA 계좌,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난 ISA계좌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최근에 다시 투자, 재테크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ISA라는 계좌가 있는데 절세도 되고 비과세 혜택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실제로 이 계좌를 만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조금 더 알아보고 한 다음에 만들어야지 했는데 당시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별도로 알아보기가 꽤 귀찮았다.이름은 알았는데 실제로 어떤 건지는 몰랐다저 당시 내 상황은 이제 ISA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고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것까지만 아는 상태였다.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내가 뭘 넣을 수 있는 건지, 어디서 계좌를 만들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몰랐다. 찾아볼 때마다 이런저런 용어가 많이 나.. 2026. 5. 22. 초보자를 위한 PER, PBR, ROE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종목을 고르는 기준이 딱 두 가지였습니다. 이름을 알고 있는 회사, 그리고 최근에 많이 올랐다는 얘기를 들은 회사. 처음엔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차트를 보는 법을 공부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재무 지표를 보는 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PER, PBR, ROE 같은 단어는 증권 기사에서 자주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설명해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찾아봐도 공식만 나와있고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는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PER : 이 주식이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가장 기본 지표PER은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입니다. 공식은 이렇습니다.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이익 대비.. 2026. 5. 19. 현실 투자 경험 : 만 원으로 시작하기 요즘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요? 점심 한 끼 먹기도 애매하고, 카페에 가면 커피 두 잔 정도 사면 끝입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는 돈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월급은 적고 생활비는 계속 나가는데 투자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느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큰돈이 아니라 ‘시장 안에 오래 머무르는 경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특히 공감했던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적은 돈으로라도 직접 투자해 보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몸으로 익히는 과정 말입니다. 오늘은 영상에서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초보 투자자가 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 어떤 투자 경험을 해볼 수 있는지, 제가 실제로.. 2026. 5. 18. 사회초년생이 가장 먼저 만들어야 할 금융 계좌 5개 사회초년생 때, 전 계좌를 여러 개 나누는 게 귀찮아서 월급통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에서 카드값도 빠져나가고, 생활비도 쓰고, 투자금도 나가다 보니 실제로 얼마를 쓰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돈 관리는 의지보다 구조가 더 중요하다는 걸요. 사회초년생 시기에는 투자 수익률보다 먼저 돈 흐름을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계좌 분리입니다.1. 월급통장 : 모든 돈 흐름의 시작점가장 먼저 필요한 건 당연히 월급통장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이 월급통장을 단순 입금 계좌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모든 소비까지 같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값 빠져나.. 2026. 5. 17.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