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지출1 대출 이자 계산해보고 처음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대출이 있다는 사실은 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그 대출 이자가 매달 정확히 얼마가 나가고 있는지는 제대로 계산해본 적이 없었다. 자동이체를 해놔서 그런지 그냥 월세나 통신비처럼 당연히 나가는 고정지출 중 하나라고만 느껴졌다. 돌아보면 참 이상한 일이었다. 적금 가입할 때는 금리 0.1% 차이도 꼼꼼하게 비교하면서 정작 내가 은행에 내고 있는 이자가 얼마인지는 모르고 있었으니까. 그러다 어느 날 가계부를 정리하다가 문득 궁금해졌다.'나는 매달 대체 얼마를 이자로 내고 있는 걸까?'그날 처음으로 계산기를 꺼냈고, 생각보다 한참 동안 숫자만 멍하니 바라보게 됐다.이자는 그냥 당연히 나가는 돈이라고 생각했다학자금 대출을 처음 받았을 때는 사회초년생이었다. 그때는 당장 등록금을 해결하는 게 중요했.. 2026.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