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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가 되고 나서 가장 먼저 만든 습관, 수입 기록 회사를 다닐 때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월급이 들어왔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입금일도 같았고, 금액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수입을 따로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월급이 들어오면 생활비를 쓰고, 남은 돈은 저축하거나 투자하면 그만이었다. 통장 내역만 확인해도 한 달 동안의 수입과 지출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하지만 프리랜서가 된 이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수입이 들어오는 날짜도 제각각이었고,,금액 역시 매달 달라질 수 있었다. 어떤 달은 여러 건의 입금이 들어오기도 하고, 어떤 달은 예상보다 적은 금액이 들어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통장 내역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특히 어느 날 문득 "이번 달에 얼마 벌었지?".. 2026. 6. 13.
투자하면서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고 느낀 이유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시장을 잘 예측하는 사람이 투자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경제 뉴스를 챙겨보고, 전문가들의 전망을 찾아보고, 유튜브 영상도 꾸준히 봤다. 그렇게 공부를 하다 보면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실제로 투자 초반에는 예측에 많은 시간을 썼다. 지금이 바닥인지, 앞으로 더 오를지, 아니면 하락이 시작될지 계속 생각했다. 종목을 매수할 때도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먼저 고민했다. 투자 경험이 부족했던 당시에는 미래를 맞히는 것이 수익을 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하지만 투자를 계속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했고, 내가 예상한 방향과 다르게 움직이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최근처럼 며칠 사이.. 2026. 6. 13.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는데 주가는 왜 떨어질까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분명 기업에 대한 평가도 좋고 실적도 나쁘지 않은데 주가는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 말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기업이 성장하면 주가도 함께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 종목들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여러 번의 실적 발표 시즌을 겪으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지금도 주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적어도 좋은 회사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투자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알게 됐다.관심 종목을 지켜보면서 생긴 의문나는 새로운 종목을 발견하면 바로 매수하기보다는 한동안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지켜보는 편이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실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시장에.. 2026. 6. 12.
프리랜서가 되니 은행 업무도 달라졌다 회사에 다닐 때는 은행 업무가 특별히 어렵다고 느껴진 적이 없었다. 계좌를 만들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대부분 몇 번의 인증만 하면 끝났다. 직장인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증명되다 보니 별도의 서류를 준비할 일도 거의 없었다. 그런데 프리랜서가 되고 나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최근에도 그런 경험을 한 번 했다.우리저축은행 계좌에 넣어두었던 돈 일부를 CMA 계좌로 옮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이체 가능한 금액이 겨우 100만원으로 표시됐다. 처음에는 이체 한도 설정 때문에 그런 줄 알고 바로 이체 한도를 확인해 봤는데 100만원이 아니었다. 그래서 다시 계좌 화면으로 돌아왔더니 계좌번호 근처에 작게 글씨가 하나 적혀 있었다. 바로 한도제한이다.결국 내가 원하는 금액만.. 2026. 6. 12.
주식 계좌에서 수익률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 예수금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계좌를 열면 가장 먼저 수익률부터 확인했다. 평가손익이 얼마나 되는지, 어제보다 얼마나 올랐는지, 수익이 났는지 손실이 났는지만 보였다. 계좌에 있는 숫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도 수익률이었고, 투자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역시 수익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루에도 여러 번 계좌를 확인했다. 수익률이 오르면 기분이 좋았고, 떨어지면 괜히 불안해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주식 창을 계속 들여다보던 시기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투자 자체보다 숫자에 더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다.하지만 투자를 계속하면서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 여전히 수익률은 중요하지만 예전처럼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아니다. 몇 번의 하락장을 겪고 나니 계좌를 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 2026. 6. 11.
관심종목은 늘어나는데 매수는 못 했던 이유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초반에는 관심종목을 설정해두지 않았었다. 장기적으로 가져갈 ETF 중심으로 보고있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같은 ETF를 추천해서 바로 매수를 하니까 관심종목이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조금 더 공부를 하다보니 사람들이 관심종목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경제 뉴스나 유튜브를 보다 괜찮아 보이는 종목이 나오면 바로 관심종목에 추가했고,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종목도 일단 넣어두었다. 어떤 종목이 오를지 모르니까 최대한 많이 알아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나둘 추가하다 보니 어느 순간 관심종목 숫자가 생각보다 많이 늘어났다.당시에는 종목을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202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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