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39 연금저축이랑 IRP 둘 다 써보고 느낀 차이 연금저축이랑 IRP를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둘이 뭐가 다른 건지 잘 몰랐다. 둘 다 세액공제가 되고 노후 준비용 계좌라는 말만 계속 보이니까 그냥 비슷한 상품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처음엔 “둘 중 하나만 만들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ISA 계좌를 만들고 절세 계좌에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연금저축과 IRP까지 알아보게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연말정산 환급을 조금 더 받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막상 둘 다 직접 만들어서 써보니까 단순히 세액공제만 보고 선택할 계좌는 아니라는 걸 느꼈다.설명만 읽을 때는 둘 다 비슷해 보였는데 실제로 운용해보니 어떤 사람은 IRP가 더 잘 맞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연금저축이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이 글은 상품 설명보다는 실.. 2026. 5. 25. 배당금 알림이 기다려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배당주에 큰 관심이 없었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 심심한 투자라고 생각했다. 하루에 몇 퍼센트씩 오르는 종목들처럼 눈에 띄는 재미도 없어 보였고 배당금이라고 해봐야 금액이 크지 않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자연스럽게 성장주나 테마주 쪽에 더 관심이 갔다. 커뮤니티도 그렇고 유튜브도 대부분 “어디가 많이 오른다”, “지금 뭐가 뜬다” 같은 이야기들이 훨씬 많았으니까.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투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수익률 자체보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가가 오르면 기분이 좋고, 떨어지면 괜히 하루 종일 신경 쓰이고, 장이 안 좋은 날에는 계좌를 계속 들여다보게 되는 생활이 반복됐고, 어느 순간부터는 그게 .. 2026. 5. 24. ETF를 고르면서 생각이 달라진 이유 처음 ETF를 알게 됐을 때는 솔직히 그냥 “여러 종목이 섞여 있어 조금 더 안정적인 상품” 정도로만 이해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는 몰랐다. 주변에서는 ETF는 초보자도 하기 쉽다고 말했는데 막상 증권사 앱을 켜고 상품들을 검색해보니 비슷해 보이는 이름이 너무 많았고, 뭐가 다른 건지도 잘 모르겠어서 약간 막막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이 들어본 상품, 사람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이름에 눈이 갔다. 아는 게 없으니까 익숙한 이름이 더 안전해 보였던 거다. 문제는 익숙하다고 해서 이해한 건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름만 보고 고르던 시절이 있었다처음에는 ETF 이름이 주는 느낌만 보고 선택했다. 예를 들어 “미국”, “나스닥”, “배당”, “반도체” 같은 단어가 들어가면 .. 2026. 5. 24. 손절을 못 하고 몇 년째 갖고 있는 주식들이 있다 주식을 다시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에 하나는 "손절을 잘해야 한다." 는 거였다. 하지만 난 몇 년 전에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산 종목들이 아직도 계좌에 그대로 남아 있다. 오늘 기준으로 손익률이 -62%, -85%. 숫자만 보면 웃긴데 사실 현실을 생각하면 웃으면 안 되는 일이긴 하다. 내가 그만큼 손절을 못치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니까.몇 년 전에 사놓고 아직도 못 판 주식들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내가 직접 종목을 고르지 않고 주변 사람의 추천으로 샀다. 그 사람이 괜찮다고 했고, 나는 잘 모르니까 그냥 믿고 들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첫 번째 실수였는데 그때는 몰랐다. 오히려 주식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추천해줬으니까 괜찮겠지 싶었다. 그 사람이 처음 추천해준 주식이 올라서 .. 2026. 5. 23. 지출을 적어보니 진짜 문제는 따로 있었다 돈 관리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제대로 가계부를 적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예전에도 몇 번이나 써보려고 노력했지만 매번 흐지부지 끝났다. 자취를 시작하면서는 정말 지출을 통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텀블벅에서 산 구글 시트 자동 가계부를 나름 진지하게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뭔가 체계적으로 하면 달라질 줄 알았다. 통계도 보고, 월별 소비 패턴도 보고, 내가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제대로 파악하면 돈이 좀 모일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쓰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못 갔다. 기록 자체가 귀찮아지기도 했고, 통계 기능 같은 건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처음엔 의욕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입력만 겨우 하다가 끝났다. 결국 가계부는 또 뒷전으로 밀려났다.그래서 이번에는 생각을.. 2026. 5. 23. 귀찮아서 미뤘던 ISA 계좌,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사실 난 ISA계좌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최근에 다시 투자, 재테크 등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ISA라는 계좌가 있는데 절세도 되고 비과세 혜택도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실제로 이 계좌를 만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조금 더 알아보고 한 다음에 만들어야지 했는데 당시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별도로 알아보기가 꽤 귀찮았다.이름은 알았는데 실제로 어떤 건지는 몰랐다저 당시 내 상황은 이제 ISA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고 비과세 혜택이 있다는 것까지만 아는 상태였다.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내가 뭘 넣을 수 있는 건지, 어디서 계좌를 만들 수 있는지도 구체적으로 몰랐다. 찾아볼 때마다 이런저런 용어가 많이 나.. 2026. 5. 22.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