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3 연봉이 올라도 돈이 안 모이는 이유 연봉이 오른다고 해서 저축이 저절로 늘어나는 건 아니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지만,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는 연봉이 오르면 당연히 저축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했다. 수입이 더 들어오면 쓰는 방식이 비슷해도 남는 돈이 많아질 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 연봉이 올랐던 해에 저축은 오히려 줄었다. 그때는 왜 그런지 바로 감이 오지 않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버는 돈이 늘어났다고 해서 쓰는 방식까지 자동으로 바뀌는 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아무것도 바꾸지 않으면 지출이 먼저 적응해버렸다. 그래서 연봉 인상은 분명 좋은 일이었지만, 저축까지 알아서 해결해주지는 않았다.분명히 더 벌었는데 남는 게 없었다회사에 다닐 때는 연봉이 오르면 저축도 늘어날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수입이.. 2026. 6. 3. 사용하지 않는데 돈은 계속 나가고 있었다 예전에는 무료 체험이라는 말만 봐도 일단 한번 눌러보는 편이었다. 돈을 내지 않고 써볼 수 있으니 부담이 적었고, 마음에 안 들면 해지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아예 무료보다는 100원만 결제하면 된다는 식의 안내가 더 자주 보이는 것 같다. 금액이 겨우 100원이다 보니 무료 체험만큼 가볍게 느껴지고, 그래서인지 시작하는 데도 망설임이 덜했다. 나도 그런 식으로 몇 번 서비스를 써본 적이 있다.문제는 시작보다 끝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다. 처음 결제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자동결제가 이어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나는 무료 서비스가 끝난 뒤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려고 캘린더에 해지 일정을 따로 등록해둔 적도 있었다. 그때는 좀 유난스러운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오.. 2026. 6. 3. 내 돈을 어디에 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사실 나는 원래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던 사람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스타벅스에 호의적인 편은 아니었고, 스타벅스에서 파는 커피가 내 취향에서 많이 멀어지고, 가격도 많이 오르면서 굳이 내 돈을 써서 갈 이유를 아예 못 느꼈다. 요즘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파는 곳이 이렇게나 많은데, 굳이? 라는 생각이었다. 다만 주변에서 스타벅스 카드나 기프티콘을 선물해주면 그것만 그냥 쓰는 편이었다. 선물은 선물이고, 이미 받은 걸 굳이 안 쓸 이유도 없으니까.그러던 중 5.18 에 진행한 마케팅을 보고는 진짜 진심으로 정이 뚝 떨어졌다. 안 그래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브랜드였는데, 그 일 이후로는 더 싫어지게 됐다. 원래도 개인적으로 불매를 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일은 사실상 마음을 더 .. 2026.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