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7 편의점에서 실감한 요즘 물가 얼마 전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딱히 배가 많이 고픈 건 아니라서 그냥 간단하게 도시락이나 먹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진열대에서 “원래 도시락이 이렇게 비쌌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쉽사리 제품을 고르지 못하고 한참 진열대 앞에 서있었습니다. 뉴스에서 계속 물가 이야기가 나오면 '그치, 많이 비싸지.' 생각만 하고 흘려 보냈는데 편의점 도시락 가격을 보는 순간 갑자기 현실감이 확 들었습니다. 예전엔 ‘가성비’였는데 지금은...?몇 년 전만 해도 편의점 도시락은 “가볍게 한 끼 해결하는 선택지” 느낌이 강했습니다. 학생 때는 시험 기간만 되면 도시락이랑 컵라면 조합으로 자주 먹었고, 사회초년생 때도 야근하면 자연스럽게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인식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 2026. 5. 20. 부업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이유를 생각해봤다 예전에, 그러니까 제가 어렸을 때는 부모님들 나누는 얘기를 들어보면 부업 이야기를 꺼내는 분위기가 지금이랑 좀 달랐습니다. 괜히 돈에 쪼들리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숨기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오히려 반대입니다. 회사 점심시간에만 봐도 누군가는 미국 주식 얘기를 하고, 누군가는 블로그 수익 이야기를 하고, 또 누군가는 스마트스토어나 영상 편집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합니다.저는 처음에 이 분위기가 좀 낯설었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다들 부업 이야기를 하지?" 궁금했는데 단순히 유행이라기엔 분위기가 꽤 진지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부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큰돈을 벌고 싶어서”만은 아니라는 걸요. 오히려 지금의 월급만으로는 미래가 잘 그려지지 않는다는 불안감이 훨.. 2026. 5. 20. 초보자를 위한 PER, PBR, ROE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종목을 고르는 기준이 딱 두 가지였습니다. 이름을 알고 있는 회사, 그리고 최근에 많이 올랐다는 얘기를 들은 회사. 처음엔 그것 말고 다른 방법을 몰랐습니다. 나중에 차트를 보는 법을 공부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재무 지표를 보는 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PER, PBR, ROE 같은 단어는 증권 기사에서 자주 나오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설명해주는 곳이 없었거든요. 찾아봐도 공식만 나와있고 실제로 어떻게 쓰는지는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PER : 이 주식이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가장 기본 지표PER은 Price to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입니다. 공식은 이렇습니다.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이익 대비.. 2026. 5. 19. 공매도 재개 이후 달라진 것들 : 개념, 핵심 변화 4가지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 공매도를 그냥 나쁜 것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공매도로 주가 떨어뜨린다"는 말을 커뮤니티에서 워낙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공매도 자체는 시장에 꼭 필요한 기능을 하고 있고 문제는 불법으로 운영된 방식에 있었습니다.2025년 3월 31일, 약 16개월간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가 제도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재개됐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공매도 재개 이후 변동성을 키워가고 있는 지금 공매도 잔고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비중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매도가 다시 시장에 살아있는 지금 개인 투자자라면 적어도 이 제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막연한 적대감보다 정확한 이해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공매도란 무.. 2026. 5. 19. ETF 자동매수, 왜 오래 버틴 사람이 결국 이길까 처음 ETF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저는 매일 계좌를 들여다봤습니다. S&P500 ETF를 사놓고도 하루에 몇 번씩 수익률을 확인했고, 조금만 떨어져도 "지금이라도 빼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많이 오르면 괜히 더 사고 싶어졌습니다. 결국 몇 번 사고팔기를 반복했고, 지나고 보니 수익률은 오히려 자동매수만 했던 사람보다 낮았습니다.그 이후로 투자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월급날 자동매수 설정을 걸어두고 시장을 자주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심심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ETF 투자에서는 종목을 잘 맞히는 사람보다 오래 버틴 사람이 결국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처럼 금리와 증시 방향성이 계속 흔들리는 시기에는 더 그렇습니다.. 2026. 5. 18. 현실 투자 경험 : 만 원으로 시작하기 요즘 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있을까요? 점심 한 끼 먹기도 애매하고, 카페에 가면 커피 두 잔 정도 사면 끝입니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는 돈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월급은 적고 생활비는 계속 나가는데 투자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느꼈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큰돈이 아니라 ‘시장 안에 오래 머무르는 경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특히 공감했던 부분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적은 돈으로라도 직접 투자해 보면서 시장의 움직임을 몸으로 익히는 과정 말입니다. 오늘은 영상에서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초보 투자자가 만 원 정도의 소액으로 어떤 투자 경험을 해볼 수 있는지, 제가 실제로.. 2026. 5. 1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