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4 주가가 떨어져도 추가 매수하지 않았던 이유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 매수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생각했다. 내가 보유한 종목의 가격이 내려가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졌고,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설명도 자주 접했다. 실제로 투자 관련 책이나 유튜브를 보면 우량주가 하락했을 때 분할 매수하라는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보유한 종목이 하락하면 자연스럽게 추가 매수를 고민하곤 했다.하지만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무조건 싸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내가 생각하는 기업 가치와 시장이 평가하는 가치 사이에는 생각보다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특히 몇 번의 투자 경험을 통해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를 제.. 2026. 6. 26. 주식 계좌에서 수익률보다 먼저 확인하는 것, 예수금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계좌를 열면 가장 먼저 수익률부터 확인했다. 평가손익이 얼마나 되는지, 어제보다 얼마나 올랐는지, 수익이 났는지 손실이 났는지만 보였다. 계좌에 있는 숫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도 수익률이었고, 투자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 역시 수익률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루에도 여러 번 계좌를 확인했다. 수익률이 오르면 기분이 좋았고, 떨어지면 괜히 불안해졌다. 특별한 이유 없이 주식 창을 계속 들여다보던 시기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투자 자체보다 숫자에 더 신경 쓰고 있었던 것 같다.하지만 투자를 계속하면서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 여전히 수익률은 중요하지만 예전처럼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아니다. 몇 번의 하락장을 겪고 나니 계좌를 보는 기준 자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신.. 2026. 6. 11. 미래에셋 주식 모으기, 놓치기 쉬운 점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꾸준히 매수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느끼게 된다. 주가가 오르면 괜히 비싸 보이고, 주가가 떨어지면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망설이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번 고민하다 보면 원래 세웠던 분할매수 계획은 어느새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았다.그래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모으기 기능이다. 정해진 날짜에 원하는 종목을 자동으로 매수해주는 기능이라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용해 보였다. 그래서 실제로 사용해보니 편리한 점도 많았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특히 설정한 금액이 문제였다.모으기 기능은 쉽게 시작할 수 있었지만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처음 주식 모으기를 신청하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관련 메뉴를 찾는.. 2026. 6. 10. ETF 자동매수, 왜 오래 버틴 사람이 결국 이길까 처음 ETF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저는 매일 계좌를 들여다봤습니다. S&P500 ETF를 사놓고도 하루에 몇 번씩 수익률을 확인했고, 조금만 떨어져도 "지금이라도 빼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많이 오르면 괜히 더 사고 싶어졌습니다. 결국 몇 번 사고팔기를 반복했고, 지나고 보니 수익률은 오히려 자동매수만 했던 사람보다 낮았습니다.그 이후로 투자 방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월급날 자동매수 설정을 걸어두고 시장을 자주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심심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ETF 투자에서는 종목을 잘 맞히는 사람보다 오래 버틴 사람이 결국 유리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처럼 금리와 증시 방향성이 계속 흔들리는 시기에는 더 그렇습니다.. 2026. 5. 18. 이전 1 다음